시마바라에서 온천을 즐기고 짧디 짧은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. 이제 마지막 일정입니다. 소박한 코스였지만 참 마음에 들었던, 성지순례 코스보다 마음이 더 편안해졌던 그런 일정이었습니다. 1일차 : 후쿠오카 공항 - 이온몰 쇼핑 - 나가사키 2일차 : 26인 순교자 성지 - 원폭 기념관(평화공원) - 콜베 신부님 기념 성당 - 치지와 전망대 - 운젠지옥 - 시마바라 3일차: 시마바라 성당 - 잉어가 헤엄치는 마을 - 아리아케 페리 탑승 - 야나가와 뱃놀이 - 돈키호테 쇼핑 - 이온몰 쇼핑 - 후쿠오카 공항 아침에 시마바라 성당에 미사를 할 계획이었습니다. 호텔에서 아침을 먹은 후 친구와 친구의 아들을 먼저 보내고, 미사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근처에 있는 토석류피재 가옥보존 공원에 다녀 왔습니다. ..